이시종 충북지사, 강호축 개발 청와대 건의
이시종 충북지사, 강호축 개발 청와대 건의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8.07.1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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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일자리정책 관련 충북도 방문한 한병도 수석 통해
10일 충북도청 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지사(왼쪽)가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강호축 등 지역 현안사업 설명하면서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이시종 충북지사가 강호축 개발과 청주공항 저비용항공사(LCC) 면허 승인을 청와대에 촉구했다. 이시종 지사는 10일 정부의 일자리정책 기조 설명을 위해 충북도청을 방문한 한병도 정무수석에게 강호축 등 지역 핵심 현안사업 계획을 제시한 뒤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경부축 중심의 국가 개발정책은 국토에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잠재력이 풍부한 강원~충청~호남 지역 강호축 개발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강호축의 충북선 철도를 고속화하면 북한을 거쳐 유라시아로 이어지는 실크레일을 완성할 수 있다”고 역설하면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조기 추진을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이 지사는 “청주공항에 거점읗 둔 항공사 설립은 청주공항 이용권역 국민의 항공 편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LCC 에어로K에 대한 국제운송면허 발급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밖에도 국립무예진흥원 설립,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대통령 참석과 북한 소방관 선수단 초청, 과수 화상병 처리비 국비 지원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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