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진천군-SKC㈜ '맞손'
충북도-진천군-SKC㈜ '맞손'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8.08.0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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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진천군이 SKC(주)의 진천 이월산단 내 투명 PI필름 공장 건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나선다.

도와 군은 지난 6일 충북도청에서 SKC(주)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SKC(주)는 투자 이행 및 투자 규모 확충을 위해 지역 자재를 구매하고 주민을 우선 채용한다.

이 업체는 지난해 12월 투명 PI필름 사업에 대한 투자 결정을 했다. 이어 지난 6월 중순 SKC 진천공장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착수했다.

내년 10월 이후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투명 PI필름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커버 유리 대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SKC가 진천 이월산업단지 증설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해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976년 선경화학으로 출발한 SKC는 인더스트리 소재 및 화학, 반도체, 전자재료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2017년 매출액은 2조6589억원, 영업이익은 175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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