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BMW 미진단 279대 운행정지 명령
충북 BMW 미진단 279대 운행정지 명령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8.08.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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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긴급안전 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대상 차량에 대해 운행 정지와 점검 명령을 내린 가운데 충북도는 297대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을 내렸다. 충북도는운행 정지 등의 내용이 담긴 명령서를 17일까지 보낼 계획이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BMW 리콜대상 1911대 중 안전 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은 모두 279대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176대로 가장 많다. 충주시 39대, 제천시와 진천군 각 15대, 음성군 13대, 옥천군 7대, 괴산군 4대, 보은군과 증평군 각 3대, 단양군과 영동군 각 2대 등이다.

그밖에 1632대의 차량은 이미 안전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명령서를 받은 소유주나 운전자는 이때부터 BMW 차량을 운전해선 안 된다. 안전 진단도 즉시 받아야 한다.

점검을 받지 않은 리콜 차량이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 소유주는 화재에 대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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