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4등급', 위태로운 충북 최고병원
충북대병원 '4등급', 위태로운 충북 최고병원
  • 오옥균 기자
  • 승인 2018.08.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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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보건부 평가, 내부청렴도·외래환자 만족도 하락

 

도내 최대규모이자 유일한 상급병원인 충북대병원이 안팎으로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보건복지부의 '2017년도 교육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와 같은 4등급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부청렴도에 대한 평가에서는 2016년보다 오히려 나빠진 것으로 평가돼 충격을 주고 있다.

보건부는 내부청렴도 평가 항목에서 조직문화 개선 등 윤리경영시스템의 체계적 확림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외래환자 만족도도 전년도보다 하락했다. 직원만족도 역시 낮게 조사됐다.

충북대병원은 전공의 충원율과 관련해 인턴과 레지던트 충원율 모두 80%대에 그쳤으며, 전공의 수련 만족도 역시 70점에 미치지 못했다.

전공의 학술대회 참석 경비지원 건수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등 전공의의 연구역량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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