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국병원 심혈관센터, 고난이도 심장시술 성공
청주한국병원 심혈관센터, 고난이도 심장시술 성공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8.08.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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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국병원 심혈관센터가 심장 만성완전폐색 등 고난이도 기술이 요구되는 심장시술을 잇따라 성공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청주한국병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심장혈관이 완전히 막혀 3개월 이상 경과된 만성완전폐색 환자 A(61) 씨와 B(58) 씨의 시술을 진행해 각각 1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는 심장혈관이 막혀 굳는 석회화 현상이 진행되면서 시술을 통해 막힌 혈관을 뚫는데만 2~3시간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진 어려운 시술이다.

시술은 이유홍 청주한국병원 심혈관센터장을 포함한 전문 의료진과 심장시술 권위자로 알려진 나승운 고려대 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함께 했다.

이유홍 청주한국병원 심혈관센터장은 "고난도 심장시술이 필요한 경우 지역에서는 대부분 수도권의 대형병원을 찾는 경향이 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며 "지역 내 최첨단 의료장비와 풍부한 시술 경험을 갖춘 병원을 찾으면 환자와 환자가족들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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