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새로운 피부전달체 `탄성리포좀` 개발
한국콜마, 새로운 피부전달체 `탄성리포좀` 개발
  • 박상철
  • 승인 2018.09.21 0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자재로 크기 변해, 유효성분 피부 속 빠르게 전달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한국콜마가 화장품의 효능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피부 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새로운 피부전달체 ‘탄성리포좀’을 개발했다.

해당 물질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지인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저널 8월호에 게재돼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콜마가 개발한 `탄성리포좀`은 비침습 방법으로 효능성분의 피부 침투율을 극대화해 피부 자극이 덜하고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 피부전달체로 이용되던 `리포좀`이라는 물질에 자유자재로 몸집을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는 탄력성을 부과했다. 몸집을 줄여 피부 사이를 통과하면 피부 깊숙이 침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홍인기 한국콜마 기초화장품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탄성리포좀을 기능성 화장품에 적용하면 빠른 시간 안에 뛰어난 피부개선 효과를 내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구축한 국제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를 뜻한다. 애널리틱스사는 매년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학술지를 엄선하고, 동 학술지에 수록된 논문의 색인 및 인용정보를 데이터베이스(SCI DB)화하여,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