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은 17,18도…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 지속돼
금요일인 12일 아침, 충북은 제천지역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는 등 영하 문턱의 때 이른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내륙인 충북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제천이 영하 0.2도, 충주 1.7도, 보은 2.1도, 추풍령 5.2도, 청주 6.5도 등 올 가을 들어 최저기온을 나타냈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17~18도로 전날보다 2~3도 더 높겠다.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 때문에 낮아지고, 낮 기온은 일사로 인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진 것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일요일인 14일까지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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