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시간을 생각하다"
"건축, 시간을 생각하다"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8.10.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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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건축 주제로 '2018 충북건축문화제' 개막
2018 충청북도 건축문화제가 16일 개막했다. / 사진=박상철
2018 충청북도 건축문화제가 16일 개막했다. / 사진=박상철

충청북도 건축문화의 현주소를 살피는 2018 충청북도 건축문화제가 16일 개막했다.

지난 3일 제8회 어린이 예쁜 집 그리기 대회, 13일 제5회 청소년 창의건축 경진대회 등 사전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16일 본격적인 문화제를 알리는 개막식이 열렸다. 충북건축문화제는 오는 27일까지 12일간 청주시 수동 '충청북도진로교육원'과 충청대 등에서 진행된다.

충북건축문화제는 대한건축사협회 충청북도건축사회, (사)한국건축가협회 충북건축가회와 (사)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가 공동 주최하며, 도민과 건축 전문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소통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건축사협회 충청북도건축사회, (사)한국건축가협회 충북건축가회와 (사)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가 공동 주최한다. / 사진=박상철
이번 행사는 대한건축사협회 충청북도건축사회, (사)한국건축가협회 충북건축가회와 (사)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가 공동 주최한다. / 사진=박상철

이번 건축문화제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건축 창달을 준비하자는 의미로 ‘건축, 시간을 생각하다. -지속가능한 건축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6일 충북진로교육원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건축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청주대학교 건축공학과 김호수 교수, ㈜어반플러스이앤씨종합건축사사무소 김영각 건축사, ㈜강산건축사사무소 이재삼 건축사가 이시종 도지사로부터 건축문화발전 유공자 표창을 받았고, 충청북도 건축문화과 장일우 사무관과 충북도교육청 시설과 김제희 사무관에게는 대한건축사협회장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2018 충북건축문화제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회 및 2018 충청북도 건축대전, 제8회 어린이 예쁜 집 그리기 대회, 제5회 청소년 창의건축 경진대회, 건축문화기행,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건축인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사진=박상철
행사에는 건축인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사진=박상철

특히, ‘2018 충청북도 건축대전’에서는 국내외 대학생들이 설계한 건축설계 모형과 판넬을 만날 수 있으며, ‘청소년 창의건축경진대회’ 및 ‘예쁜집 그리기’ 참여 작품도 함께 충청북도 진로교육원에 전시된다. 아울러 이 기간 지역 건축사와 대학생들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도배, 장판을 교체하는 등의 집수리 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충청북도 건축문화제는 도민들의 관심 속에 매회 성황을 이루고 있다”며 “충청북도 건축문화제가 충청북도 건축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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