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감시실적 통계 분석 결과 발표…식품·건강기능식품 적발건수 가장 많아
올해 3분기 식품·의약품 허위·과대광고 적발건수가 4만여건에 이르며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3분기 사이버 감시실적 통계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 허위·과대광고나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건수는 총 3만836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1.3% 증가한 수치다. 이중 해외제품 불법판매는 총 1만9662건으로 전체의 51%를 차지했다.
제품별로 식품·건강기능식품 적발 건수가 가장 많았다. 올 3분기 식품·건강기능식품 적발 건수는 2만419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2742건)에 비해 89.9% 늘었다.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는 의약품은 총 9521건(전체 위반의 25%)으로 전년 같은 기간(5874건) 보다 62% 증가했다.
의약외품·화장품 적발 건수는 총 3053건(전체 위반의 약 8%)으로 검증되지 않은 질병 치료ㆍ예방을 표방하는 광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의약외품·화장품 적발 건수는 총 3053건으로 검증되지 않은 질병 치료·예방을 표방하는 광고가 대부분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유통·구매가 일반화됨에 따라 온라인상의 소비자 기만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업체 대상 교육ㆍ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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