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오창산단 벤조피렌농도 측정 추진
환경부 오창산단 벤조피렌농도 측정 추진
  • 박상철
  • 승인 2018.12.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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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일대 8곳...벤조피렌 포함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 농도 측정

암을 유발하는 환경 호르몬인 벤조피렌 농도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것으로 발표된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정밀 조사에 나선다.

환경부가 오는 10일~14일 청주오창산업단지 일대 8곳에서 벤조피렌을 포함한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 농도 측정에 들어간다.

이는 변재일(더불어민주당 청주청원) 의원이 최근 2년 동안 오창산단의 벤조피렌 농도가 높은 수준으로 발표된 것과 관련, 정확한 사실자료를 확보하고자 환경부에 정밀조사를 요청해 이뤄졌다.

측정지점은 ▲청원경찰서 오창지구대 ▲오창과학산업단지환경사업소 ▲각리초등학교 ▲양청중학교 ▲산단관리과 부속건물 등 대기환경조사지점 5곳과 대기배출원사업장 3곳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사업장 굴뚝 배출가스를 통한 시료채취와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대기질 실시간 측정을 병행해 대기질 농도를 조사·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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