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 충북공동행동,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 촉구
정치개혁 충북공동행동,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 촉구
  • 이재표
  • 승인 2018.12.12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충북도청 기자회견 “민주‧한국당 12월 임시국회 열어 처리하라”
정치개혁 충북공동행동은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했다. 사진=뉴시스
정치개혁 충북공동행동은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했다. 사진=뉴시스

정치개혁 충북공동행동은 12,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12월 임시국회를 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충북도내 35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과 한국당의 야합으로 선거제도 개혁 논의는 시작도 못하고 정기국회가 끝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선거제도 개혁은 민심을 왜곡하는 선거제도를 바꿔 낡은 정치, 구태정치, 특권정치를 바꾸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민주당과 한국당은 당장 눈앞의 이해관계 때문에 개혁 논의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선거제 개편에 원칙적인 찬성의 입장을 넘어 보다 분명하고 적극적으로 개혁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의 득표율에 연동해 의석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10%의 정당득표율을 기록한 정당이 있다면 전체 의석의 10%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역구 당선 숫자와 무관하게 전체 의석을 정당득표율에 따라 배분한다. 그리고 정당득표율로 각 정당들이 의석수를 나눈 뒤 배분된 의석수보다 지역구 당선자가 부족할 경우 이를 비례대표 의석으로 채우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