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국병원, 환자안전 우수사례 선정
청주한국병원, 환자안전 우수사례 선정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8.12.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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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국병원이 내년 1월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에 이어 의료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의료정책을 시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2주기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뒤 병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1월 환자안전의 날을 전후해 환자안전 포스터 및 사진 공모, 4행시 공모, 다짐 선서식 등을 개최해 전직원의 참여를 유도했다.

지난해 28명의 1기 환자안전 리더를 선발해 1년간 교육과정을 거쳐 병원내 안전한 환자안전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2기 과정을 교육 중이다.

병원은 환자안전에는 직원 뿐만 아니라 입원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의 참여도 중요하다고 판단해 사랑의 손씻기 행사, ox퀴즈쇼, 찾아가는 환자안전교육 등도 시행했다. 그 결과, 낙상사고 등이 50% 이상 줄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또 송재승 병원장 등 경영진이 환자안전을 위한 전 외래진료병실 라운딩을 하면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했다.

신수정 청주한국병원 QI팀장은 "종현이 법으로 알려진 환자안전법이 지난 2016년 7월 시행 후 모든 의료기관들의 환자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청주한국병원도 꾸준히 환자안전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우수사례로 소개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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