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택시 기본요금 '2800→3300원'으로 인상
충북 택시 기본요금 '2800→3300원'으로 인상
  • 박상철
  • 승인 2019.03.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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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별 택시미터 변경 준비 기간 고려, 오는 23~24일께 적용

충북의 택시 기본요금이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충북도는 지난달 28일 충북도경제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에서 택시요금 인상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거리요금은 100원당 143m에서 137m로 6m 축소, 15km/h 이하 운행 시 병산되는 시간요금은 34초당 100원으로 현행과 동일하다.

또한, 심야 및 시계 외 할증은 서민가계의 부담을 덜기 위해 현행체계인 20%를 그대로 유지하고, 복합할증은 지역마다 운행여건이 다른 점을 감안해 시·군별 실정에 맞게 자율조정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인상된 택시요금은 시군별 택시미터기 변경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이달 중 충북도 전역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 대구, 대전, 울산, 광주, 서울, 경북 등 7개 시·도 역시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으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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