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한국인 갑부 36명 중 서정진 회장 3위
'억만장자' 한국인 갑부 36명 중 서정진 회장 3위
  • 박상철
  • 승인 2019.03.05 16: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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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180억 달러, 이재용 86억 달러에 이어 서정진 85억 달러

국내 10억 달러(한화 약 1조1200억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억만장자’가 3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오창 출신 서정진 회장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판 포브스’인 후룬이 발표한 ‘2019년 세계 갑부 순위’에 따르면 올해 1월 31일 기준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전 세계 갑부 2470명으로 한국인은 36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중 단연 1위는 160억 달러를 보유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었다. 이 회장은 세계 순위에서도 66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자산 86억 달러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자산 85억 달러의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세계 순위에서도 184위와 189위를 차지했다.

이어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대표 62억 달러, 김정주 NXC 대표 50.3억 달러, 서경배 아모레퍼시픽회장 40.4억 달러, 정몽국 현대자동차회장 40.3억 달러, 최태원 SK회장 40.2억 달러, 김범수 카카오회장 20.6억 달러, 신창재 교보생명회장 20.6억 달러 순으로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조양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회장과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 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은 올해 제외됐다.

한편, '2019년 세계 갑부 순위'에 따르면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슈퍼리치는 2470명이다. 이중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는 재산 1470억 달러(약 165조1500억원)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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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은갑부 2019-03-05 16:55:43
억만장자 부럽네요. 기부도 통크게 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