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상승세' 진천군 상주 인구 8만명 돌파
'무서운 상승세' 진천군 상주 인구 8만명 돌파
  • 박상철
  • 승인 2019.05.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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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주민등록 인구 외국인 포함 상주인구 8만6150명 기록
진천군청 전경 / 사진=박상철
진천군청 전경 / 사진=박상철

충북 진천군의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상주인구 9만시대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가통계포털 및 주민등록시스템을 보면 진천군의 주민등록 인구는 13일 8만 명을 돌파해 외국인을 포함한 상주인구 8만 6150명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군의 주민등록인구는 약 1만 1000명(16.5%)이 증가해 전국 220여개 기초자치단체 중 증가율 부문 7위를 기록하며 상당한 인구증가 폭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인구증가는 일자리·주택·정주여건 등 인구유입을 위해 각 분야에서 추진해온 핵심정책들 간 상호 효과들이 잘 발휘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최근 3년간 5조 원대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해 지속적인 고용기반 확대해온 것이 인구증가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2016년 상반기 당시 진천군의 고용률과 취업자 수는 각각 65.7%, 3만7000명대에 머물렀지만, 매년 고용증가를 통해 작년 하반기 고용률과 취업자 수가 각각 70.0%, 4만 9000명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은 앞으로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 개발을 통한 일자리 확대로 인구 증가세를 유지, 2021년 주민등록 인구 10만명 달성, 2025년 시 승격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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