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원하는 무엇이든 찍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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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철
  • 승인 2019.05.26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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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 가즈아! ⑭]
젊은이들의 열정과 패기로 뭉친 금형제작 및 사출전문업체 ‘(주)천산’

‘9988’ 우리나라 기업의 99%, 일자리 88%를 담당하는 중소·벤처기업이야말로 우리 경제를 이끄는 근간이다. 세종경제뉴스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이하 중진공)는 중진공의 각종 지원 사업으로 성장 가도를 달리는 도내 중소기업의 성공사례를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변원섭 대표
변원섭 대표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회사가 있다. 창업 6년차, 그들은 아직은 배가 고프다. 업계 최고보다는 고객을 최고로 만족시킬 수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8명의 임직원은 오늘도 구슬땀을 흘린다. 밝은 미래를 향해 한발 한발 나가고 있는 곳은 바로 ‘(주)천산(변원섭 대표)’이다.

충북 청주시 북이면에 위치한 천산은 금형제작 및 사출전문업체로 지난 2013년 문을 열고 매년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이면에는 사출 업계서 잔뼈 굵은 변원섭 대표의 경영철학이 한몫했다.

천산은 다품종 소량생산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모든 제품을 고객이 요구하는 양에 맞춰 공급함으로써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천산은 현재 휴대폰용·산업용·화장품용·전자용·생활용 등 크게 5개 제품군으로 나눠 사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천산이 보유한 현장 사출성형 장비
천산이 보유한 현장 사출성형 장비

이들 중 가장 큰 매출을 올리는 곳은 휴대폰 부문이다. 천산은 휴대폰 카메라 모듈 운송용 케이스를 생산해 전량 J사에 납품하고 있다. 금형 설계부터 제작까지 고객사가 제공하는 모듈 사이즈에 맞게 제작·공급해 회사의 캐시카우(수익창출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20여개의 고객사와 거래를 이어오고 있는 천산은 제품 다양화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제품군을 통한 수익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충북이 전략 산업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화장품 분야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래 먹거리 사업인 화장품 부문에서 천산은 화장품 용기를 제작 뿐 아니라 인쇄와 도장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이패치, 스킨, 로션 등 다양한 화장품 용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누수가 잦은 에센스 용기는 천산만의 특별한 기술이 접목된 제품 개발로 누수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고객사의 주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천산이 생산하는 화장품 용기들이 전시된 모습
천산이 생산하는 화장품 용기들이 전시된 모습

이밖에도 산업용에는 김치·냉장고 및 에어컨에 주로 사용되는 냉기 순환 및 배출용 팬 모터와 생활용에는 호두알 지압기와 정수기 필터, 계란선별기 및 부화용 트레이 등에 들어가는 사출 제품을 고객 맞춤형으로 생산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천산의 이 같은 성장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숨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창업 초기부터 청년창업자금 및 운전자금 지원을 통해 초기 설비와 원재료를 구매할 수 있었고, 제품개발에서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특히 2015년, 밀려드는 주문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현 북이면으로 새 공장으로 이전 당시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던 천산. 이 당시에 중진공의 문을 두드렸고 적재적소 자금 지원으로 금전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청주시 북이면에 위치한 (주)천산 전경
청주시 북이면에 위치한 (주)천산 전경

변원섭 대표는 “중진공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자금 지원 뿐 아니라 사업 방향도 제시해줘 창업 초기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중진공의 문은 항상 열려 있는 만큼 직접 찾아서 상담을 받는 다면 창업 데스밸리(death valley)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현재 직원들이 평생 일할 수 있는 삶의 터전, 그들의 자녀들 까지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변 대표,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천산이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려나갈지 더욱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변 대표는 “천산의 앞으로 주력 사업은 화장품 부문이다. 수많은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을 보다 빠르고 정확히 공급함으로써 수익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 우리 회사의 가장 큰 무기인 젊음을 통한 발 빠른 대응으로 고객사와의 소통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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