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중 야구부, 38년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세광중 야구부, 38년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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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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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광중 제공.
사진=세광중 제공.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가 28일 전북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중학부 야구 결승 경기에서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세광중은 이날 결승전에서 전북 군산중학교를 상대로 4대 3 역전승을 거둬 정상에 올랐다.

예선전에서 경남 원동중학교를 6대 2로 크게 이긴 세광중은 준준결승에서는 부산 경남중학교를 7대 0으로 5회 콜드승을 거뒀다.

세광중에는 행운도 따랐다. 우천으로 게임을 하지 못한 준결승전에서는 충남 온양중학교를 상대로 추첨해 승리했다.

올해 개교 70주년인 세광중은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으로 지난 1981년 '1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이후 38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세광중은 2018년 '화성시와 함께하는 양준혁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 우승과 '2018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등 팀 전력이 상승세를 유지해 왔다.

박주원 주장은 "뒷바라지로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평소 송용주 감독님의 훌륭한 리더십으로 단결된 팀워크를 발휘한 결과"라고 기뻐했다.

김선진 세광중학교 교장은 "이번 우승은 세광중학교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의 하나 된 힘을 보여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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