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올해 첫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4일 시행됐다.
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청주(청주시, 진천군, 괴산군, 증평군) △충주(충주시, 음성군) △제천(제천시, 단양군) △옥천(옥천군, 보은군, 영동군) 등 4개 시험지구 78개(71개 고교, 7개 학원) 고사장에서 치러졌다.
평가에는 도내 1만4312명(재학생 1만3621명, 졸업생 691명)이 응시해 수능시험과 같은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지난해 6월보다 639명이 감소했다.
모의평가는 수능과 같은 과목으로 치러졌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오지선다형으로 출제됐다.
4교시 탐구영역 문제지에는 과목명을 색인 형식으로 추가 인쇄해 수험생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평가 결과는 평가원에서 수능 시험과 같은 방법으로 채점해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이날 고1·2 전국연합 학력평가도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됐다. 도내에서는 고1은 57교에서 1만918명이, 고2는 58교에서 1만854명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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