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북경제포럼(회장 차태환)은 4일 충북 진천군 이월면에 있는 천룡컨트리클럽에서 9회 자선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포럼회원과 도내 경제인 등 23개팀 9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후원금 2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회에 전달했다.

이번 골프대회를 준비한 김해수 충북경제포럼 문화체육분과위원장은 "골프 뿐만 아니라 후원금 전달행사까지 열려 운동을 통한 건강도 챙기고 회원간 친목도 다지고 정보교류, 기부도 하는 등 1석 4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회장도 "앞으로 도내 경제인들간에 정보교류의 장을 자주 마련해서 충북경제 4% 조기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1998년 설립된 충북경제포럼은 명사 초청 조찬강연회를 지난달까지 204회에 걸쳐 개회하는 등 지역 대표 경제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순회세미나, 전문가 초청 토론회, 좌담회 등을 통한 지역활성화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