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폴리텍’ 끊임없는 연구·개발서 길을 찾다
‘SY폴리텍’ 끊임없는 연구·개발서 길을 찾다
  • 박상철
  • 승인 2019.07.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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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컴파운드 전문업체, 맞춤형 원료 개발로 기반 다져
혁신에 혁신을 더한 ‘네모탭’ 개발로 수익 다변화 꾀해

‘9988’ 우리나라 기업의 99%, 일자리 88%를 담당하는 중소·벤처기업이야말로 우리 경제를 이끄는 근간이다. 세종경제뉴스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이하 중진공)는 중진공의 각종 지원 사업으로 성장 가도를 달리는 도내 중소기업의 성공사례를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김연환 에스와이폴리텍 대표
김연환 에스와이폴리텍 대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고품질 제품을 만드는 게 우리의 임무다”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자신감이 묻어났다. 자사 제품에 대한 확고한 믿음. 그것이야 말로 그를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 올해로 창업 10년차.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기업으로 우뚝 성장한 에스와이폴리텍을 만나봤다.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에스와이폴리텍(김연환 대표)은 PVC컴파운드 전문 업체로 해당 업계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일반인에겐 생소한 PVC(폴리염화비닐)는 가장 널리 쓰이는 플라스틱 종류 중 하나로 다양한 종류의 첨가물과 혼합해 여러 가지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에스와이폴리텍 전경 / 사진=에스와이폴리텍
충북 진천에 위치한 에스와이폴리텍 전경

에스와이폴리텍은 PVC를 기본 원료로 다른 화합물을 첨가해 고객사가 원하는 특성을 가진 원료를 생산한다. 화합물 첨가량에 따라 제품의 특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배합률이 중요하다. 해당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김 대표는 자체 부설연구소 개설을 통해 자체 배합기준을 개발해 차별화된 원료 생산이 가능하다.

에스와이폴리텍이 생산한 원료는 주로 전선이나 피복제 제조회사에 납품이 된다. 이밖에도 건축 자재나 벽지, 시트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원료를 맞춤형으로 생산해 약 70여개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PVC컴파운드 모습
PVC컴파운드 모습

에스와이폴리텍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PVC컴파운드 개발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온 에스와이폴리텍은 최근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완제품 생산 1차 협력 업체라는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해 기존 PVC컴파운드 기술향상은 물론 연계사업으로 국내 유일의 다지인과 컬러를 적용한 ‘멀티탭’ 개발로 수익 다변화에 나섰다.
 
6개월간의 연구·개발 단계를 거처 탄생한 에스와이폴리텍의 멀티탭 ‘네모탭(NEMOTAP)’은 기존 멀티탭과 다른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타 멀티탭에서는 볼 수 없는 디자인과 컬러를 입혀 ‘어디에도 없는 멀티탭’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닐 정도다.

컴파운드로 만든 전선의 모습
컴파운드로 만든 전선의 모습

또한, 기존 전원 역할을 담당하는 똑딱이 스위치에서 누르는 푸쉬(PUSH)스위치를 적용시켜 디자인이 한결 심플해졌다. 또한 과부하 차단장치가 별도로 내장돼 있어 혹시 모를 화재의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사용하기 편하면서 안정성을 고려한 실용적인 안전캡과 코드 정리 시 요긴한 코드별 아이콘 스티커를 부착할 수 디자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때문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평이다.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한 네모탭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한 네모탭

창업 이후 에스와이폴리텍이 지금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중진공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는 김 대표. 그는 “창업 이후 지난 10년간 중진공의 신성장자금, 생산설비지원, 운전자금지원, 시설자금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적재적소에 받아 보다 수월하게 회사를 운영해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진천에 새 공장 이전이나 설비 확충 등 목돈이 들어갈 때 마다 중진공의 자금지원을 이용했다”며 “이같은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내일채움공제를 통해서도 직원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추가로 내일채움공제 인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모탭' 기존 멀티탭과는 디자인부터 색깔 등 차별화를 통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네모탭' 기존 멀티탭과는 디자인부터 색깔 등 차별화를 통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진공의 각종 지원 사업으로 힘을 얻는 에스와이폴리텍은 이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PVC컴파운드 원료를 간접 수출이 아닌 직접 수출를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이다. 네모탭 역시도 세계 각국에 맞는 디자인 규격을 맞춘 제품 개발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통해 제2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연환 대표는 “회사의 발전이 우리 직원들의 발전에도 이바지 했으면 한다”며 “최근 새롭게 도입한 압출 기계를 통해 PVC 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아이템의 지속적인 개발로 매년 새롭게 거듭나는 에스와이폴리텍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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