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전 '96대 1'...충북 4곳 도전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전 '96대 1'...충북 4곳 도전
  • 박상철
  • 승인 2019.08.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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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 거쳐 9월 말까지 우선협상부지 선정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부지 공개모집에 총 96곳의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사업자들이 제안서를 제출한 가운데 충북에서는 4개 지자체(충주·제천·음성·영동)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네이버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주민들로부터 '퇴짜'맞은 제2데이터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96곳에 달하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사업자들이 몰려든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네이버는 제2데이터센터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136곳 중 최종적으로 96곳에서 제안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종 제안서를 신청한 96곳의 지자체와 민간사업자가 2022년 1분기 완공될 예정인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네이버는 96개의 제안 부지에 대해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9월 말까지 우선협상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데이터 센터는 서버와 데이터 저장장치 등 전산장비가 운영되는 공간으로 인터넷 서비스 제공기업의 핵심적인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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