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코스모신소재 등 500억 투자협약
충주시, 코스모신소재 등 500억 투자협약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19.09.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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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와 ㈜마운트지앤디가 충북 충주에 총 5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 또는 증설하기로 했다.

두 회사와 충주시는 27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충주시 목행동 기존 공장을 확장한다. 내년 말까지 430억원을 투자해  1만3200㎡ 규모의 공장을 증설할 방침이다.

마운트지앤디는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다. 70억원을 들여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 1만6282㎡ 부지에 4965㎡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기로 했다. 43명이 새 일자리를 얻을 전망이다.

코스모신소재는 2차 전지용 양극활물질, 이형필름, 토너 등을 개발, 제작하는 기업으로 첨단소재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부품을 생산하는 마운트지앤디는 현대엘리베이터의 본사와 공장 충주 이전 계획에 따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충주 동반 이전을 결정했다.

시는 코스모신소재 등 기업의 원활한 공장 설립을 위한 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2017년 9월 시와 투자협약을 한 뒤 공장 신축 공사를 진행해 온 ㈜퓨라토스코리아는 이날 준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제과제빵 분야 글로벌 기업인 이 회사는 대소원면 메가폴리스산업단지 7764㎡ 터에 건축면적 2,172㎡ 규모의 공장을 지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피터 레스쿠이에(Peter LESCOUHIER) 벨기에 대사, 메가폴리스 이형구 대표, 세자르 프론티니(Cesare Frontini) 퓨라토스 그룹 OP총괄 책임자, 베르나르디노 장 삐에르(Bernardino Jean-Pierre) 일본·한국·대만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1919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창업한 퓨라토스는 우리나라 등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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