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포항시대 열었다
에코프로비엠, 포항시대 열었다
  • 박상철
  • 승인 2019.10.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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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인 ‘포항사업장’ 준공식 개최
에코프로비엠 포항사업장 준공식 / 사진=경북도
에코프로비엠 포항사업장 준공식 / 사진=경북도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비엠이 포항사업장(포항 1공장) 준공식을 갖고 새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2일 오후 3시 경북 포항에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인 ‘에코프로비엠 포항사업장(포항 1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시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에코프로와 삼성 SDI, SK이노베이션 기업 관계자 흥해읍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업이 포항지역에 제1공장을 준공한 것에 대해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경북에 투자하면 성공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경북도
사진=경북도

지난해 11월 영일만1일반산업단지에 착공한 포항사업장은 연면적 5만1777㎡(1만5690평) 규모에 생산동, 자동창고 등 8개 동으로 구성돼 1여 년간 공사기간을 거친 뒤 준공됐다.

앞으로 포항사업장에서는 연간 2만6000t의 이차전지 양극소재(NCA, CSG)를 생산하게 된다.

현재 포항에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지이엠 등 에코프로의 자회사 생산 공장을 두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에코프로비엠 제2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2차 전지 양극재(Cathode) 전문기업 에코프로비엠은 전지 사업 전문화를 위해 2016년 에코프로(이동채 회장)로부터 물적 분할한 회사다. 에코프로비엠의 B와 M은 각각 배터리(Battery)와 재료(Material)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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