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시문학협회(회장 강동구)가 10일 청주시문학 창간호 '문학'을 펴냈다.
이번 첫 동인지에는 전체 회원 60여명 중 32명이 시·수필·동시 150여편이 담겼다.
송미숙이 고기를 잡으로 바다로 나간 어부 아내의 애틋함을 시로 표현한 '대천항 연가'로 신인상, 이철희가 오늘날 젊은 세대의 가족관을 맛깔스럽게 엮어낸 수필 '이혼'으로 작가상을 받았다.
청주시문학협회는 '문학'을 서점에 납품해 인터넷으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문학단체가 동인지 창간호를 서점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례적이다.동인지는 회원과 다른 문학단체 등에 배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는 12일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김동숙뷔페에서 열린다.
청주시문학협회는 올해 5월10일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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