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난달 말 기준 781만명...800만명 무난할 듯
충북 오송역이 2010년 개통 이후 9년 만에 국내 고속철도 정차역(51개소)으로는 9번째로 연간이용객 800만 시대를 열었다.
전국 고속철도 정차역 가운데 2018년 연말 기준 이용객이 800만명 이상인 역사는 서울, 부산, 동대구, 수서, 대전, 용산, 광명, 천안·아산역 등 8곳 이었다.
오송역은 지난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400만을 돌파했고 수서고속철도(SRT)가 개통한 2016년 500만을 넘어섰으며 올해 지난달 말 기준 781만명을 넘어섰다.
12월 한달간 이용객 수를 합치면 80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이용객 증가율 역시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용객 증가율은 평균 28%로 500만 이상 역사 중 광주·송정역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오송역의 이용객 증가율을 보면 평균 28%로, 전국 500만 이상 역사 중 광주‧송정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도는 연간 이용객 증가 추세(매년 100만 이상)를 고려하면 오송역 '천만 시대'가 수년 안에 현실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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