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회장의 주식 지분가치 하락률 '1위'
서정진 회장의 주식 지분가치 하락률 '1위'
  • 박상철
  • 승인 2019.12.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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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3조6506억원에서 2조7221억원으로 9285억원 줄어

충북 오창 출신으로 셀트리온을 이끌고 있는 서정진 회장의 주식 지분가치가 크게 줄며 감소액 1위를 기록했다.

3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 2만2327명의 30일 기준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초 3조6506억원에 달했던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지분가치는 1년 만에 2조7221억원으로 9285억원(25.4%)이나 줄었다.

지난 9월에 발표된 자료에서는 지분가치가 3조1778억 원으로 약 4년8개월 만에 341.94%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3개월 만에 큰 폭으로 가치가 내려앉았다.

오창에 본사를 둔 메디톡스의 정현회 대표의 주식 지분가치도 크게 하락했다. 그는 연초 6099억원에 달했던 가치가 3278억원으로 2821억원 떨어지며 감소액 상위 6위를 기록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지분가치(17조6213억원)가 올해 4조원 이상 늘어 올해 지분가치 증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어 이재용 부회장(7조3518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5조502억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3조9644억원), 최태원 SK 회장(3조422억원), 홍라희 씨(3조218억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2조7221억원),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2조3224억원), 김범수 카카오 의장(1조9210억원), 방준혁 넷마블 의장(1조9154억원) 등이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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