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전 부지사, 청주 서원구 공식 출마 선언
이장섭 전 부지사, 청주 서원구 공식 출마 선언
  • 박상철
  • 승인 2020.01.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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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21대 총선에서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서원구에서 현역 4선 오제세 의원과 이광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함께 3파전을 형성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일 충북도청 기자회견을 연 이 전 부지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중용한 실력있는 일꾼”이라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어 이 전 부지사는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지역발전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 충북도민, 청주시민, 서원구 유권자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며 “감히 잘 준비된 국회의원 후보라는 도민 여려분의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원구의 비전도 제시했다. 이 전 부지사는 “서원구는 산업단지 중심의 도시가 아닌 전형적인 주거 중심 지역”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과 양질의 생활문화가 중심이 돼야 하고, 특히, 대학촌 주변을 청년 창업과 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청주 서원구에는 민주당 외 한국당에서는 최현호(61) 당협위원장, 바른미래당은 이창록(43) 지역위원장과 안창현(58) 전 지역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정의당은 정세영(56) 전 충북도당위원장의 나설 전망이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김민수(52) 프리랜서 등 8명이 청주 서원구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 전 부지사는 충북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민주당 충북도당 대변인, 청주교구 카톨릭 청년회장, 충북민주화운동협의회 상임위원, 노영민 국회의원 보좌관, 정세균 국회의장 비서관,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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