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위한 전용주택 짓는다
음성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위한 전용주택 짓는다
  • 박상철
  • 승인 2020.01.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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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0㎡ 부지, 총사업비 430억원, 세대수 300호 내외 규모로 추진
사진-충북중기청
사진-충북중기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과 음성군(군수 조병옥), 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권오업)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시범사업 추진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20일, 오후 1시 30분 음성군청에서는 세 기관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서기로 힘을 모았다.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사업은 중기부·국토부 간 체결한 MOU 후속조치 일환으로 2022년까지 전국 총 3천호 공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음성 맹동 쌍정 지구 8950㎡ 부지에 총사업비 430억원, 세대수 300호 내외 규모로 추진되며, 올해 착공 후 2022년 준공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공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군은 주택건립 관련 기반시설 설치 등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 및 인허가 절차 등에 따른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LH충북지역본부는 주택 건설·운영, 임대주택 공급 등을 지원하고,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입주자 모집시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 사업추가 후보지 발굴 및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사업의 추진으로 관내 근로자 및 중소기업의 구직·고용애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며, 더 나아가 음성군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약기관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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