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현웅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지역구 예비후보가 첫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예비후보는 "상당구는 그 동안 충청북도 정치 1번지로의 상징성과 의미성, 역사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미미했다"고 지적하며 "지금까지는 정치 1번지로서 존재했다면, 앞으로는 중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경제 1번지로 변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1호 입법 활동으로 '소상공인 특구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당구는 청주 4개 선거구 중에서 자영업자 비율이 가장 높고, 산업단지·농공단지 등 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유입시설이 전무한 상황이어서, 낙후된 도시상권 회복과일자리창출,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이 필요하다"며, "해당 법안을 통해 상당구의 경제회복은 물론, 생동감 넘치는 도심으로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웅 예비후보가 제시한 '소상공인 특구법'.
소상공인(자영업)특구법(안)
△ 국가 및 지자체 지원 국가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산업(농공)단지처럼
중소상공인(자영업) 밀집지역을 특구로 지정
△ 일정면적(50,000㎡ 이상), 일정 규모의 중소상공인 밀집점포(300개 이상
의 소상공인, 자영업 밀집지역)등 예상(안)
△ 지원혜택 : 세제 혜택 및 일자리창출 자금지원(청년일자리 창출지원), 문화
서비스 지원, 도시재생(중심시가지와 별도의 상권 활성화 도시재생지원)지원,
4차산업(빅데이터, SNS 집중지원)활성화 지원 등
△ 지원예상지역 : 성안길 상권, 금천광장 상권, 용암광장 상권, 육거리 재래시장
등 상당구 4개 지역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