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국내 확진 환자 4명...충북은 '0명'
'우한 폐렴' 국내 확진 환자 4명...충북은 '0명'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0.01.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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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한 능동감시 대상자 4명 뿐
우한폐렴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는 아직까지 없어
사진=충북도
사진=충북도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국내 증상자 15명을 격리해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없다.

확진 환자 4명을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12명으로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15명을 제외한 97명은 모두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에서 해제됐다.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한 능동감시 대상자가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아직까지 우한폐렴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는 없다. 하지만 충북도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검토에 들어갔다.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흐르는 물에 30초간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시 옷소매로 가리기 등의 간단한 생활 속 예방수칙 실천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예방 수칙 전파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는 각 시군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과 시설 내에 외부인 출입금지, 외부행사 자제, 예방수칙 교육 등 시설별 대응요령을 신속히 전파했다.

각 시설에서도 알림장,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SNS 등을 활용해 학부모들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안내할 예정이다.

전광식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중국을 방문한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경우 입국 후 14일간 등원 자제(미등원시 출석인정), 등하원시 마스크착용, 보육교직원 외 보육실 출입이나 원아 접촉 제한, 등원 시 발열 체크 등에 관해 학부모들과 어린이집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발열, 호흡곤란 등 감염병이 의심되어 어린이집에 출석을 못한 경우라도 확진여부에 관계없이 진단서 제출로 출석을 인정받는 출석특례가 인정되어 보육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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