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50대 중국인...옥천서 3일만에 발견 '격리조치'
'발열' 50대 중국인...옥천서 3일만에 발견 '격리조치'
  • 박상철
  • 승인 2020.02.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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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은 발견되지 않아...이달 13일까지 격리조처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고열 상태로 입국한 후 연락이 두절됐던 50대 중국인이 충북 옥천에서 격리 조처됐다.

5일 옥천군 보건소에 따르면 중국인 A(57)씨는 지난달 30일 중국 칭다오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당시 고열이 확인되면서 입국과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지만 연락이 두절되면서 A씨는 보건당국의 감시망에서 벗어났다.

정부가 옥천군에 통보한 전수조사 대상자 명단에도 A씨의 이름은 없었다. 중국 방문객 전수조사를 하던 보건소는 지난 2일 관내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이후 군 보건소는 3일 A씨에 대해 발열 여부, 흉부 방사선 검사를 했지만, 다행히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14일간의 잠복기를 고려해 이달 13일가지 격리 조처했다.

한편, 현재 옥천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와 확진자 접촉자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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