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양육비 지원, 진천·옥천군 코로나 예산 편성
청주시 양육비 지원, 진천·옥천군 코로나 예산 편성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0.03.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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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와 실과장 등이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19일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와 실과장 등이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청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양육가구에 198억원 규모 양육비를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이달 현재 아동수당을 받는 만 7세 미만 아동 4만6203명이다. 별도 신청 없이 정부지원카드(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에 아동 1인당 4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을 제외한 도내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진천군과 옥천군은 코로나19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진천군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354억원 규모의 1회 추경 편성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방역체계 구축과 민생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코로나19 대응 사업 위주로 이뤄졌다.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가구 긴급생활 지원비 40억원 ▲아동양육 한시 지원 비용 20억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한시 생활지원 14억원 등을 추경에 반영했다.

옥천군도  '충북형 긴급재난생활비' 35억2620만 원(도비 50%, 군비 50%)을 1회 추경 예산안에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3인 기준, 387만원) 가구로 가구원 수 별로 40만∼6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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