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 김종대 “청주 난개발 방치하면 파산”
청주상당 김종대 “청주 난개발 방치하면 파산”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0.04.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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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탑 참배 시작으로 공식선거운동 시작

 

김종대(현 정의당 국회의원) 청주상당국회의원 후보가 2일, 육거리시장 앞 거리유세와 사직동 충혼탑 참배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종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 석교동 육거리시장 입구에서 유세차량,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공식선거운동 첫날 첫 거리유세를 벌였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사직동 충혼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 앞에서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충혼탑 참배에는 임성재 공동선대위원장, 이현주 청주시의회 의원, 정충환 도당 사무처장 등이 함께했다. 

김종대 후보는 이 자리에서 “가진 자가 조금 더 양보하고, 약한 자를 보살피면서 정의로운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협치를 도모해야한다”며 “반칙과 꼼수로 점철된 기득권 정당은 절대 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김종대 후보는 또 “청주 상당구는 무분별한 난개발과 성장만능의 이데올로기를 추종하면서 도시형 재난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100만 도시라는 허상에서 난개발을 방치하면 곧 전대미문의 공급과잉에 직면해서 파산의 시대를 맞게 된다”고 경고했다.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김종대 후보는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진보진영의 안보전문가로 맹활약해왔다.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청주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김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충북선대위원장으로 선거를 진두지휘하여 창당 이래 처음으로 청주시의원을 배출했다. 2019년 4월과 7월, 각각 청주시상당구지역위원장과 충북도당위원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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