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BM, 자산 5000억원 이상
ITM반도체, 평균매출액 기준 초과
ITM반도체, 평균매출액 기준 초과
충북 청주시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BM과 ITM반도체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3일,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2일 기준 외국법인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제외한 코스닥 상장법인 1330개사 가운데 중견기업은 444개사로 지난해 390사보다 54사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소기업은 839사에서 851사로 12곳 늘어나는 데 그쳤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은 35사로 전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사는 규모별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으로 나뉜다.
중견기업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 속하지 않는 기업으로, 자산총계가 5000억원 이상이거나 업종별 평균매출액이 중소기업의 기준을 넘어선 경우 해당 기업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3월 5일 상장한 2차 전지 양극재(Cathode) 전문기업 에코프로BM은 자산 5000억원 이상으로 중견기업으로 편입됐다.
같은 해 11월 7일 상장한 2차전지 보호회로 전문기업 ITM반도체는 매출액 기준을 2000억원을 초과해 중견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코스닥 상장법인 중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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