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충북 정가 이모저모
[D-9]충북 정가 이모저모
  • 특별취재팀
  • 승인 2020.04.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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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cm' 역사상 가장 긴 투표용지 
4.15 총선에 사용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비례대표 선거에 나선 정당이 35곳으로 확정되면서 정당투표 용지 길이가 48.1cm에 달한다.

◆4.15 총선 투표소 505곳 확정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4.15 총선의 투표소 505곳을 확정했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18년 치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비교해 투표소 31곳의 위치가 변경됐다며 종전 투표소 입구에는 안내 현수막 등을 설치해 바뀐 투표소 위치를 홍보할 예정입니다.

◆청주 흥덕 무소속 김양희 후보 사퇴
청주시 흥덕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양희 후보가 사퇴했다.

김 후보는 "보수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흥덕구민들의 목소리에 부응하기 위해 스스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시대의 요청에 따르기로 했다"며 "통합당 후보를 중심으로 보수가 하나로 뭉치고, 정권 교체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청주 흥덕은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미래통합당 정우택, 국가혁명 배당금당 서동신 후보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김종대(정의당, 청주 상당)
정의당에 입당한 첫 예비역 장성인 이병록 예비역 해군제독이 4일부터 6일까지 청주 상당선거구에 출마한 김종대 의원 지지유세를 벌였다. 이 전 제톡은 “지금 우리나라는 외국의 값비싼 무기가 아니라 마스크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며 “정의당과 김종대 후보가 국민을 지켜줄 마스크와 같은 정당,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대 후보는 20대 국회의원 활동을 통해 주변 국가들과 국익을 다투는 외교안보 정국에서 그저 국회의원 중 한 명이 아니라는 존재감을 보여줬다”며 “21대 국회에도 보내서 향후 우리나라 첫 문민 국방부장관으로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해군사관학교 36기인 이병록 전 제독은 1982년 해군소위로 임관한 뒤충남함 함장, 해군기초군사교육단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 해군 준장으로 전역했다. 이후 NGO단체 ‘통일의병’을 만들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 안보자문위원을 맡기도 했다.

◆정우택(미래통합당, 청주 흥덕)
정우택 후보는 6일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 및 창업을 위한 ‘새로맘스퀘어’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상반기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이 169만9000명에 달한다"며 "재취업을 지원하는 제도나 정책은 있으나 여전히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후보는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안정된 삶은 행복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경력단절여성들도 자유롭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과 제도가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욱(더불어민주당, 충주)
김경욱 후보는 6일 "충주에 상급 의료기관을 유치하겠다는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의 공약은 정치쇼"라고 비판했다.

이날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실정상 수익을 보장하지 못하는 3차 진료 기관 충주 유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전국에 43개 상급 병원이 있는데, 배후에 100만 인구가 있어야 유지가 가능한 만큼 충주는 정책적으로 상급의료기관 유치를 추진해야 한다"며 "2017년 지방선거에서도 그렇고 허황된 공약을 내놓고 있다"며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후보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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