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료 배달앱 ‘청주배프’가 출시된다
청주 무료 배달앱 ‘청주배프’가 출시된다
  • 박상철
  • 승인 2020.04.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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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무료 이용...4월 중순 오픈

최근 배달앱 사업자인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 체계 변경으로 비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디자인기업 ‘플러그미디어웍스(문인규 대표)’가 수수료 무료 배달앱 ‘청주배프’ 개발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8일, 상표 등록을 마친 ‘청주배프’는 Delivery friend & Free로 소비자에겐 배달친구, 업주에겐 수수료 무료를 뜻한다. 현재 앱은 1차 완성단계로 빠르면 4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후 1차 하이브리드앱(웹앱)으로 서비스 실시 후 기능 및 다양한 서비스 기획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구현을 위한 안드로이드 네이티브앱(OS에 맞는 언어로 개발한 앱)을 시작으로 순차적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인규 대표

무료 배달앱 ‘청주배프’는 기존 배달앱과 달리 서비스운영에 드는 비용은 광고플랫폼을 탑재해 고객과 업주들에게 수수료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지역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은 과점 시장구조로 편성된 민간 배달앱 시장에서 높은 수수료와 광고료를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부담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 또한 다른 선택의 여지없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문인규 대표는 “서비스 게시 후 사례 분석을 통해 보완 절차를 거쳐 다양한 서비스 구축으로 청주시민들이 경제의 난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템이 되었으면 한다”며 “추후 청주를 넘어 충북으로 서비스 영역 및 기능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배프’는 서비스 오픈을 위한 업주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은 4월 13일부터 www.flug.kr을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1670-48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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