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잇딴 러브콜...수젠텍 코로나19 진단키트
해외서 잇딴 러브콜...수젠텍 코로나19 진단키트
  • 박상철
  • 승인 2020.04.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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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이어 러시아, 모로코, 스페인과도 공급 계약 체결
수젠텍 오송공장 모습

대전 본사와 충북 오송에 생산 공장을 둔 수젠텍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브라질에 이어 러시아, 모로코, 스페인으로부터 총 3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시 금액은 전체 물량 중 대금이 지급된 1차 선적 물량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각각 27억원, 6억원, 57억원이다. 4개국 공급 물량은 총 300억원 규모다. 그중 30%가 우선 공급 물량으로 이번에 공시됐다.

특히 스페인 정부의 긴급 요청으로 이뤄진 1차 선적 물량은 계약금 57억원에 달해 수젠텍이 수주한 단일 공급 계약 가운데 최고액이다.

이번 수젠텍의 수출 제품은 혈액 한 방울로 10분 만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다.

최근 수젠텍 진단키트 임상을 마친 유럽 국가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수출 물량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수젠텍 관계자는 “이번 스페인 공급은 중국과 한국에 있는 경쟁사들이 개발한 다른 진단키트도와 비교한 결과 수젠텍 제품이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여 채택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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