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에코프로비엠' 시총 82계단 상승
'셀트리온제약·에코프로비엠' 시총 82계단 상승
  • 박상철
  • 승인 2020.05.26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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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148위에서 66위로
에코프로비엠 180위에서 98위로
오창에 본사를 둔 (왼쪽)셀트리온제약과 (오른쪽)에코프로비엠
오창에 본사를 둔 (왼쪽)셀트리온제약과 (오른쪽)에코프로비엠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셀트리온제약과 에코프로비엠이 최근 주가 상승에 힘입어 시가총액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금년 1월 2일과 5월 22일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분석한 결과, 시총 총 규모는 1182조 원에서 182조원으로 8.5%, 100조 원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셀트리온제약과 에코프로비엠은 시가총액 순위 상승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제약은 148위(1월2일)에서 66위(5월22일)로 82계단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서정진 회장의 코로나19 진단 키트 개발 소식과 에이즈 바이러스(HIV) 치료제 'CT-G7' 본격 생산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에코프로비엠 역시도 180위(1월2일)에서 98위(5월22일)로 82계단 점프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의 회동 소식에 삼성SDI와 차세대 합작 배터리 법인을 설립한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매수세 강세와 테슬라 ESS용 배터리 공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시총이 각각 11.7%, 14.1% 감소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100대 기업 중 연초와 대비해 시가총액이 가장 크게 오른 기업은 씨젠이었다. 씨젠의 시총은 8119억원에서 2조8778억원으로 25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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