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읍·내수읍에 건립…1㎏당 8250원
청주지역에 첫 상업용 수소충전소를 문을 연다.
2일 시에 따르면 청원구 오창읍 청주수소충전소와 내수읍 도원수소충전소가 각각 3일, 10일부터 운영에 돌입한다.
시가 60억원을 들여 건립한 수소충전소 2곳은 민간에 위탁 운영된다. 평일 운영 시간은 오전 8시~오후 8시며, 주말은 청주수소충전소가 오전 8시~오후 1시, 도원수소충전소가 오후 1시~오후 6시다.
충전비용은 1㎏당 8250원으로 3~5분가량 5㎏을 완충하면 600㎞을 주행할 수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수소차(현대 넥쏘) 350대를 보급하고, 차량 가격 7000만원 중 325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소차는 시간당 26.9㎏의 공기를 정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대기질 개선을 위해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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