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병원, 충북 종합병원 중 뇌졸중 치료 '최고'
하나병원, 충북 종합병원 중 뇌졸중 치료 '최고'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0.06.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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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뇌졸중평가서 최우수 기관(1등급)에 선정..충북 유일, 4회 연속
청주 하나병원이 충북 종합병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심평원 평가에서 뇌졸증 치료 1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청주 하나병원이 충북 종합병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심평원 평가에서 뇌졸증 치료 1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8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년 7월부터 6개월간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전국 총 248(종합병원 이상)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적정성 평가 결과를 이번에 발표했다.

하나병원은 ▲전문인력 구성여부(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연하장애선별 검사실시율 ▲뇌영상 검사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율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 고려율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등 평가 항목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받았다.

급성기 뇌졸중평가 1등급은 평가 등급 95점이상 ~100점 미만의 의료기관에게 주어지고, 지난 4회차 평가 때부터 실시한 가감지급 사업에 따른 종합점수 상위 20% 해당기관 항목(LI: 건당 입원일수 장기도 지표) 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뇌졸중 치료에 있어서는 최고로 평가받았다.

박중겸 하나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뇌졸중 평가 최우수 의료기관 선정 소식을 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하나병원 뇌혈관센터가 더욱 발전해 지역주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병원은 지난 2017년 '신경중재치료 인증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고, 작년에는 도내 종합병원 최초로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해 ASU(급성기 뇌졸중 집중치료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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