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계속되는 폭우로 충주댐이 2년만에 수문을 열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3일 정오를 기해 충주댐 수문 6개를 열고 충주댐이 초당 1500t을 방류하고 있다.
3일 오후 1시 기준 충주댐 수위는 140.69m로 상시 만수위(141m)에 육박한 상태인데다 상류에서 유입되는 양은 초당 1800t이나 된다.
한편 충주댐은 한강홍수통제소로부터 전날 6시에 방류 승인을 받았지만 하류 쪽 피해 최소화와 실종자 수색을 위해 수문 개방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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