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김치는 '예소담 특포기 김치'
올해 최고 김치는 '예소담 특포기 김치'
  • 박상철
  • 승인 2020.08.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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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김치품평회’서 청주 소재 예소담 대상 수상

정부가 뽑은 올해 최고의 김치에 ‘예소담 특포기 김치’가 선정됐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9회 김치품평회’에서 ‘예소담 특포기 김치’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김치 전문가 8명과 소비자 패널 3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참여해 지자체 추천 25개 김치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비자 접근성, 농업연계성에 대한 평가, 맛에 대한 관능평가, 안전위생 등에 대해 현장평가를 실시했고, 이번에 선정된 김치는 모두 100% 국산원료를 사용했다.

대상은 충북 청주 소재 기업인 예소담의 '예소담 특포기김치'에 돌아갔다. 이 제품은 고온에서 가열한 특제육수를 사용해 익을수록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최우수상에는 충북 단양 소재 ㈜씨알에프앤씨의 '깐깐 송도순 포기김치'와 전남 영암 소재 ㈜왕인식품의 '남도미가 포기김치'가 뽑혔다.

우수상은 ▲경기 파주 소재 ㈜세광식품의 '해뜰찬 포기김치' ▲경북 안동 소재 서안동농협의 '풍산 포기김치' ▲경기 화성 소재 ㈜태백김치의 '태백 포기김치' ▲전북 진안 소재 ㈜참식품의 '유기배추 포기김치' 등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국무총리 표창과 상금 1000만원, 최우수과 우수상은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1월20일로 예정된 제1회 '김치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수상 업체에 온라인 기획전(11월)과 TV홈쇼핑(12월) 생방송 등의 판촉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예소담은 2007년 설립해 배추김치·열무·총각김치 등 17종이 넘는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생산한다. ISO22000인증, HACCP인증, FSSC2200인증을 받았다.

2018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치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다섯 차례 수상으로 김치제조 분야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우수 기업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국산김치의 품질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김치품평회를 실시해 우수 김치브랜드를 선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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