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재 에스폴리텍, 국회 내 차단막 1000여개 설치
충북 소재 에스폴리텍, 국회 내 차단막 1000여개 설치
  • 이민우
  • 승인 2020.09.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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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바이러스 안면보호장비 '바이실드' 수출
국회에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바이펜스' 구축
국회내 설치된 바이러스 차단막 / 사진 = 에스폴리텍
국회내 설치된 바이러스 차단막 / 사진 = 에스폴리텍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에스폴리텍이 국회 본회의장, 상임위회의실 등 20여 곳 1000여 좌석에 바이러스 차단막 설치를 완료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에스폴리텍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 기업으로 최근 바이러스 차단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가 국회에 설치한 바이러스 차단막은 '폴리카보네이트'소재로 대전시청을 비롯해 학교, 유치원, 사무실 등 바이러스에 취약한 공공장소 등에 지속적으로 설치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국회내 8개 식당 450개 테이블 등에 코로나19 차단용 칸막이를 설치한 바 있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회사의 바이러스 차단 제품은 국회, 공공기관, 사무실, 카페, 식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될 수 있어 꾸준히 수요가 늘고있다"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했고 유럽, 동남아 등 수출 대상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폴리텍은 지난 4월부터는 미국에 바이러스 안면 보호장비 '바이실드'를 수출, 현재 유럽 진출 등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혁신대상'서 제품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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