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박재완 충북도의원 사직서 제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박재완 충북도의원 사직서 제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9.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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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도의원 / 사진 = 충북도의회
박재완 도의원 / 사진 = 충북도의회

유권자에게 금품을 건네는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박재완(국민의힘, 보은) 충북도의원이 의회에 사직서를 냈다.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8일 오후 사직서를 도의회 사무처 총무담당관실에 제출했다.

사직서 수리는 오는 16일에 열리는 제3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본희의 출석 의원의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사직서를 수리한다.

사직서를 제출하기 앞서 이날 오전 박 의원은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탈당계를 냈다. 

탈당계는 접수 즉시 당원 자격이 소멸된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4월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도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지역민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 의원에게 금품과 음식 등을 대접받은 보은 지역 이장 3명을 부정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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