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충북 청년축제' 18일부터 온라인으로 열린다
'2020 충북 청년축제' 18일부터 온라인으로 열린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9.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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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2020 충북 청년축제’를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 사진 = 충청북도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2020 충북 청년축제'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 사진 = 충청북도

청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2020 충북 청년축제'가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만큼,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내일(18일) 오후 5시 라인필하모닉의 아름다운 선율이 담긴 오케스트라 공연과 청년의 빛나는 현재와 미래를 3차원 가상현실로 표현하는 ‘VR 드로잉 퍼포먼스’로 화려한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서 개그우먼 오나미의 ‘나, me(나미) 토크쇼’, 유튜버 흑운장의 ‘A부터 Z까지’가 진행되어 실시간으로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과 응원을 전하는 공감·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축제에서는 청년 100인 토론회도 열린다. 12개 팀이 취·창업, 문화·교육, 복지·주거 등 청년들이 관심있는 분야를 주제로 선정하여 그에 대한 청년정책 연구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북문화재단 청춘마이크와 대학생 댄스동아리 에이블이 열정과 재능이 가득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이튿날(19일) 축제는 오후 5시 홀리보이스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느낄 수 있는 릴레이 합창으로 시작해, 코미디언 홍윤화, 김민기 부부의 ‘몽글몽글 연애 토크쇼’가 이어진다.

이날 ‘청년 토크쇼’도 한다. 토크쇼에서는 축제 기획부터 개최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한 청년축제 추진기획단 등이 참여해, 코로나19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청년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과 소감을 전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년의 꿈과 열정, 목소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충북 청년축제에 청년을 비롯한 많은 도민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유튜브에서 ‘충북청년축제’를 검색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튜브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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