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기동...15개 실행의제 선정
충북,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기동...15개 실행의제 선정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0.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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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도지사, “공동체 활성화와 자치역량 강화의 좋은 계기”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온란인 의제실행 선언식 / 사진 = 충북도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온라인 의제실행 선언식 / 사진 = 충북도

충북도는 시민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 해결하는 민·관·공 협력기구인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의제 발굴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작년 출범한 이 플랫폼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70여개의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8월 집행위원회를 통해 15개 실행의제를 선정했다.

15개 실행의제는 지속 과제 5개와 신규과제 10개다.

세부적으로 ▲코로나-19 사회적경제와 함께 극복하기 ▲포스트코로나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화상회의 설비 공유 ▲아동들의 식생활 안정을 위한 급식환경 개선 ▲장례식장 일회용품 줄이기 ▲청년농촌정착플랫폼 구축 등이 있다.

도는 지난 9월 25일 온라인 의제실행 선언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실행활동에 착수했다. 관련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실행팀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면 플랫폼 참여기관들이 협력해 의제를 해결한다. 현재까지 4개 의제의 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도는 지역 내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실행의제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온라인 의제실행 선언식 축사를 통해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문제를 함께 찾아내 고민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함께 해결하자는 것”이라며 “15개의 실행의제는 우리 충북의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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