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만원 상당 한우 기부한 충북 한우협회
2200만원 상당 한우 기부한 충북 한우협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1.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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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통해 도내 소외계층에 전달

충북 한우협회가 충북도에 22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기탁했다.

충북도는 충북 한우협회(회장 이종범)가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도에 22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충북 한우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는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기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위로와 힘이 되고자 기탁했다고 밝혔다.

협회가 기탁한 한우고기는 협회 회원들이 한우를 키우며 조성한 자조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11월 중순까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도내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 한우협회와 한돈협회는 2014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축산물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억8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날’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기탁식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고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충북 한우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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