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서부동 도시재생사업 선정, 212억원 투입
제천 서부동 도시재생사업 선정, 212억원 투입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1.03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천시 서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상도
제천시 서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상도

충청북도 제천시는 '서부동 다시 희망 쌓기' 사업이 정부의 '2020년 주거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4년까지 212억원을 투입, 도시재생 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서부시장 일원 8만7000㎡로, 국비 80억원, 지방비 54억원, LH토지주택공사가 39억원을 각각 투입해 주거환경 정비 등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상가와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서는 곳에 ▲서부동 어울림센터 건립 ▲열린 마당 조성 ▲노후 주택정비 지원 ▲생활 안전 인프라 확충 등이다. 

앞서 사업 공모를 진행한 정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제천시가 제출한 제천어번케어센터(2019년 12월), 제천역세권(2020년 9월) 등 2건의 도시재생 사업을 최종 선정하기도 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낡고 오래된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복합기능 거점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누구나 찾고 싶고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의 변신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동 일원은 다수의 붕괴 위험 노후 주택과 황폐한 공터 등으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주거환경정비에 대한 주민의 열망이 높은 지역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