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충북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열어
제1차 충북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열어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1.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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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충청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 사진 =충청북도
충청북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충청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 사진 =충청북도

충청북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충청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급변하는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하고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추진과제를 발굴하고자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충북연구원이 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김장회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최남희 국립한국교통대 행정학부 교수,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충청북도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충청북도 청년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국내외 인구정책 선진사례 분석, 충청북도 인구정책 성과와 인구실태 분석, 충청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 비전과 전략제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만드는 행복, 미래 생명의 빛 충북’을 비전으로 삼아 ▲함께 보살피는 따뜻한 행복실현 ▲모두 잘사는 풍요로운 지역(일자리·가족친화) ▲행복한 삶의 질 향상 기반조성 ▲소통과 공감가치의 환경조성의 4가지 추진전략을 세우고, 각 전략별 중점 추진과제와 신규정책 제안사업 등에 대해 토론했다.

도는 보고회 이후에도 전문가 간담회, 도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정부에서 수립 중인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연계해 제1차 충청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발굴된 대응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고령화 가속화, 청년인구 유출 등 우리 도의 현황과 특성에 적합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용역을 잘 마무리 해야한다"며 "충청북도 맞춤형 중기 인구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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