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위, 충북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3건 선정
국가균형위, 충북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3건 선정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1.11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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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충청북도 청주서 열려
국가균형위 선정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온․오프라인 87건 시상
진천군 지역농촌지도사업 활성화지원 등 충북도 3건 우수사례 선정
충북도가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2년 연속 6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 사진=충청북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이하 균형위)가 주최한 ‘2020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11일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우수사례 수상 지자체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균형위는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추진한 사업에 대해 지역별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자체평가 최우수 부문, 지역지원계정 부문과 지역자율계정 부문, 3개 부문에서 32건의 우수사례 기관 표창, 55건의 사업 유공자 개인표창 등 총 87건을 시상했다.

충북은 올해 ▲진천군 지역농촌지도사업 활성화지원(진천군, 미래 창조농업의 시작) ▲증평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역량강화! 생활SOC복합화와 민관협치를 만나다) ▲영동군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과일의 고장 영동군, 국악 도시로 다시 태어나다) 등 3건을 수상했다.

균형위는 성공모델 확산 및 벤치마킹을 위해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균형발전,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충북의 우수사례 3건도 전국에 소개된다.

사진 =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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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한 지역농촌지도사업활성화지원사업은 기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의 청사 노후화 및 공간협소 문제를 해결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영농 종합지원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성과를 인정받아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과 지방농촌진흥기관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사진 =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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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생활SOC복합시설인 증평군립도서관(평생학습관)과 연계하여 주민 주도의 마을발전계획을 수립, 민‧관 협력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주민 삶의 질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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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은 박연 국악마을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친환경 테마 산책로와 수변공원 조성, ‘국악’이라는 지역 고유문화와 융합한 문화 프로그램 및 연계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로 지역 특화발전 및 안정적 성장기반 마련의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시종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넘치는 곳은 덜고 부족한 곳은 채우는 것이 균형발전”이라며 “이번 시상식 및 균형발전박람회가 각자의 부족함을 메우는 정책 곳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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